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KEEP ON PUSHIN' STORIES.

KEEP ON PUSHIN' STORIES.

포기하지 않고 끊임 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게시판 상세
제목 Keep On Pushin’ STORIES EP.2 갬블러 크루 - 비걸 옐 김예리
글쓴이 QT8 GARMENTS (ip:)
날짜 20.02.21
조회수 590




 

Keep On Pushin’ STORIES EP.2 갬블러 크루 - 비걸 옐 김예리





비걸 Yell(김예리)@yell_yeri_kim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비걸이다. 갬블러 소속으로 KBS 댄싱하이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큰관심을 불러모았고, 2018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아르헨티나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19년에는 Redbull BC one Korea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정상권 비걸임을 확인시켰고,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청각장애를 갖고 있지만 뛰어난 습득력과 박자감으로 이를 극복해내고 세계에서 주목받는 비걸로 성장한 Yell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비걸이다.





춤을 처음 추게 된 건 언제부터이며 어떤 계기로 시작하였고, 갬블러 크루에 합류하게 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스트릿 댄스에 대해 모를 때 방송댄스를 먼저 배우며 춤을 접했고, 나중에 좀 더 어려운 춤을 춰보고 싶어서 중학생 때 비보잉 학원을 찾아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취미로만 조금씩 하다 2015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2017년도에 갬블러 크루 오디션이 열려 참가했는데 멤버 오빠들이 좋게 봐주신 덕분에 뽑혀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비보잉을 하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이를 극복하고 이겨냈었던 스토리가 있다면?
연습 도중에 큰 부상을 겪거나 신체적 한계를 크게 느낄 때 다 포기 하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18살에 처음으로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쳤었는데, 19살이 된 후로 왼쪽 무릎까지 5-6번 심하게 부상을 입어서 내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평소 연습하면서 멤버 오빠들에 비해 신체적 능력이나 기술적으로 부족함을 크게 느낄 때마다 내가 팀 전력에 피해를 주는 건 아닌지, 못하는 걸 계속 붙잡고 있는 건 아닌지 자괴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이렇게 힘들 때마다 이번에 버텨낸 후에 대회에서나 연습 성과에서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는다면 그때 포기하자는 생각으로 악쓰고 버텨냈고, 결국에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거나 기술 연습 성과가 드러나거나 인재상 등을 받게 되면서 포기하지 않고 저를 믿어가며 계속해서 비보잉을 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비걸로써, 비보이들과 배틀을 하게 되면서, 테크닉적인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평소 기본 이상의 테크닉을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저만의 흐름과 함께 섞어 완성도 높은 무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무대를 섰겠지만 가장 의미 있었던 무대는 혹은 기억에 남는 팬이 있나요?
큰 대회나 무대를 설 기회가 많아서 고르기 어렵지만, 2018년 유스올림픽에 출전해 역사상 최초로 메달리스트 댄서가 되었던 것이 가장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브레이킹이 올림픽 종목으로 처음 선정된 대회였는데, 약 1년 반 동안 치른 3번의 예선과 본선 모두 순위권에 들어 메달을 따냈고, 스스로 가장 크게 성장했던 시기라 앞으로도 제일 뜻깊은 무대로 남을 것 같습니다. 댄싱 하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많은 팬들이 생겼는데, 첫 번째로 기억에 남는 팬은 저에게 직접 선물을 보내줬던 여중생 팬입니다. 한참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성 들여 생일 때 캘리그라피를 보내주기도 하고, 가끔씩 주고받는 메시지로 저에게 힘이 되어줬던 친구라 기회 되면 직접 만나보고 싶은 팬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새롭게 도전할 것 있나요?
레드불 비씨 원 같은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언제나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춤에 있어서 비보잉에만 국한되지 않고 폭넓게 활동해 볼 생각입니다.


비보잉을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나 그 외에 다른 무언가를 도전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두려워서 아예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하던 성공을 하던 도전하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비보잉이나 다른 것들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주저 말고 도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행운의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Keep On Pushin’ STORIES EP.2 인터뷰 원문]

[옐 인스타그램]  

첨부파일 예리_1.jpg
비밀번호 *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